사라시나 커피 리뷰: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 치바현 이치하라시
치바현 이치하라시 고이역 (五井駅) 동쪽 출입구 부근 새롭게 주거 및 상업지구 개발이 이루어진 곳이 있습니다. 상업지구 내 스타벅스와 무사시노모리 커피 등 유명 프랜차이즈 점이 입점해 있으나 휴일에는 항상 빈 자리가 없어 대신 로컬 향기가 물씬 풍기는 작은 곳에 들러 보았습니다.
치바현 이치하라시 고이역 (五井駅) 동쪽 출입구 부근 새롭게 주거 및 상업지구 개발이 이루어진 곳이 있습니다.
상업지구 내 스타벅스와 무사시노모리 커피 등 유명 프랜차이즈 점이 입점해 있으나 휴일에는 항상 빈 자리가 없어 대신 로컬 향기가 물씬 풍기는 작은 곳에 들러 보았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사라시나 커피
주소는 치바현 이치카와시 사라시나 1-4-6입니다.
店名:さらしな珈琲
住所:千葉県市原市更級1-4-6
고이역에서 900m, 도보로 약 15분 가량 떨어진 카즈사 사라시나 공원 (上総更級公園) 옆에 맞은 편에 위치해 있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입니다.
역 앞이 아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영업시간은 10:30 - 18:00, 정기휴일은 화, 수요일입니다.
첫인상 및 분위기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온 노포가 아닌 모던한 인테리어입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단 2석으로 점내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닌 주문한 후 대기하는 대기석과 같은 개념입니다.
메뉴는 단 2종류로 기본 블랙 커피 (사라시나 블렌드) 와 싱글 오리진 (케냐 레드 마운틴) 뿐입니다.
백발의 마스터 한명이 혼자서 커피 준비 및 계산까지 담당하고 있기에 단순한 메뉴 구성과 테이크 아웃으로만 운영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전시하고 있으며 커피 원두 특성에 대해 바로 답변해 주는 곳입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전시한 유리병에서 원두를 꺼내어 그대로 커피를 만들어 줍니다.
입맛에 맞는 원두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유리병에 그램별 가격도 기재해두고 있습니다.
주문
메뉴가 단 2가지밖에 없기 때문에 대표메뉴인 사라시나 블렌드를 선택했습니다.
원두를 물에 씻은 후 로스팅을 때문에 산미를 없애 누구나 마시기 쉬운 커피맛이라는 설명이었는데, 실제 마셔보면 특색이 없어 호불호도 없는 단순한 커피였습니다.
서비스
판매하고 있는 원두의 자세한 설명을 해준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점내 테이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원의 한계로 테이크 아웃 대응만 가능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가격 대비 가치
사라시나 블렌드가 350엔, 싱글 오리진에 370엔으로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 (약 200엔) 보다 살짝 높은 가격대입니다.
산미가 없고 엷은 맛의 커피를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결론
점내는 깨끗하고 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테이크 아웃 후 공원 벤츠에서 커피를 마시는 선택지가 있어 테이크 아웃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엷은 맛의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아이스나 라떼 등의 메뉴 추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곳은 아니었습니다.
다음번 다시 방문할 의사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