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라 홈(アキュラホーム), 내가 선택한 이유는?

10개 이상의 하우스 메이커를 방문한 후 아큐라 홈을 선택한 이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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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라 홈(アキュラホーム), 내가 선택한 이유는?
Photo by Annie Gray / Unsplash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민평형 맨션(아파트)은 70~75m²(약 20평형대) 수준입니다. 특히 땅값이 비싼 도쿄에서는 60~65m²도 일반적입니다.

저 역시 일본에서 72m² 맨션(약 21.8평형)을 구매하여 거주하고 있지만 가족이 늘어나면서 단독주택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릴 적 단독주택에서 살았던 경험 때문인지, ‘언젠가 내 집을 직접 짓고 싶다’는 열망이 점점 커졌습니다.

2024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하우스 메이커를 비교하며 단독주택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중견 하우스 메이커인 **아큐라 홈(アキュラホーム)**입니다.

일본에 사는 한국인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세키스이 하우스와 같은 대기업이나 중견 메이커라면 전실 유카단보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이치죠 공무점에 대한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아큐라 홈은 일본어로 검색을 해보아도 정보량이 적은 편이라 한국어로 된 후기는 전무하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왜 아큐라 홈을 선택했는지 한국어로도 정보를 남기기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회의록 제공

제가 방문한 대형 하우스 메이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키스이 하우스 (積水ハウス)
  2. 스미토모 린교 (住友林業)
  3. 미츠이 홈 (三井ホーム)
  4. 다이와 하우스 (大和ハウス)

대기업답게 세일즈맨들의 지식과 영업 스킬은 뛰어났지만, 회의록을 제공하는 곳은 없었습니다. 2시간 넘는 미팅을 여러 번 진행했음에도 회의록을 작성해서 전달해준 사람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중견 업체로 눈을 돌려 아큐라 홈과 첫 미팅을 진행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회의록을 제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 미팅 직후 간단한 회의록을 정리하여 공유
  2. 매 미팅마다 기록을 남겨 빠진 부분을 체크하고 정리 가능
  3. 일본 사회에서 중요시하는 체계적인 보고 문화 반영

아래는 실제 회의록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미팅이 끝난 이후 그 다음 미팅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자유 설계: 원하는 배치도를 만들 때까지!

중견 하우스 메이커는 계약 후 집 배치도 설계를 정해진 횟수 내에서만 조율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큐라 홈은 설계 회의 횟수에 제한이 없었습니다.

  1. 고객이 100% 만족할 때까지 수정 가능
  2. 최적의 배치가 나올 때까지 조율 가능

이 점 역시 플러스 요인이 되어 최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토지 구입 서포트: 랜드 서치(Land Search) 서비스

좋은 토지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가기 전에 내부적으로 먼저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매물을 찾아 계약하는 것은 이미 좋은 조건의 토지가 사라진 이후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약 10개 이상의 하우스 메이커와 함께 토지를 답사했지만, 대부분의 영업사원들은 좋은 토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집을 짓도록 계약을 유도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큐라 홈과 미팅을 하면서 **별도의 토지 전문 부서 ‘랜드 서치(Land Search)’**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랜드 서치 서비스란?

  1. 부동산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주택 건설 전용 토지를 소개
  2.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토지 정보 제공 가능
  3. 맨션 매각 서비스 및 중개 수수료 50% 할인 혜택 제공
AQグループのランドサーチ|注文住宅専用の土地探しソリューションサービス
AQグループの「ランドサーチ」は注文住宅専用の土地探しソリューションサービスです。公開・非公開の土地情報はもちろん、独自ルートによる未公開の土地情報まで、お客様の条件に合わせて理想の土地をご提案。土地・建物それぞれの専門家が土地探しをサポートします。

물론 랜드 서치 부서에서 소개받은 토지도 100%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예산, 역까지의 거리, 쇼핑몰과의 거리, 통근 시간 등을 전부 비교한 결과 랜드 서치에서 소개받은 토지가 가장 조건에 부합했습니다.


빠른 응답 &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어느 하우스 메이커를 가도 영업사원들이 먼저 메신저 아이디를 요청해 그룹을 만들어서 빠른 소통을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응답이 느려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큐라 홈의 경우 정기 휴일을 제외하고 타 메이커보다 비교적 빠른 시간 내 답장이 오는 경우가 많았기에 계약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생길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신뢰를 높이는 요소였습니다.


결론

10개 이상의 하우스 메이커를 비교한 결과 솔직히 각 사의 주택의 단열 성능이나 내진성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리적인 성능이 비슷하다면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는데, 그 때 결국 중요한 것은 영업사원의 태도와 대응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하여, 아큐라 홈을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단독주택 건설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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