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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기현 나스 로컬 프렌치 레스토랑: 쿠에리 (Cu-eri) 리뷰

May 26, 2024 • 6 min read

북관동의 도치기현 나스 (栃木県那須) 점심에 이용한 로컬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일본 여행 가이드 잡지에도 소개된 적이 있고 구글 평점 리뷰도 높았기에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프렌치 메뉴를 제공하지만 파인 다이닝이 아닌 캐주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위치 및 접근성

쿠에리 레스토랑은 이전 방문했던 치즈가든 본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치즈가든과 달리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렌터카나 자가용이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점심 이후에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며 저녁 영업을 다시 시작합니다.

정기휴일은 매주 화요일입니다.

주소: 도치기현 나스군 나스정 타카쿠코 5706-41

栃木県那須郡那須町高久甲5706-41

쿠에리는 관광지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진 도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외부 왼쪽에는 약 1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내부는 넓지 않은 편이기에 공간산 4인 이상 테이블에서 추가로 테이블이나 의자를 붙이기 어렵습니다.

4인 이상 방문시에는 각자 떨어져 앉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테라스석도 구비되어 있으나 2인, 4인 테이블이 주류입니다.

런치 코스 메뉴의 경우 3,500엔으로 에피타이저, 샐러드, 메인디쉬, 빵, 드링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쿄에서도 샐러드와 메인메뉴 세트가 보통 1,500엔 내외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다소 높다고 느꼈습니다.

드링크 포함된 단품 메뉴로는 로스트 포크, 스테이크, 갈레트 등이 있습니다.

메인메뉴에서 빵이나 수프를 추가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가족 단위가 많이 방문하는지 키즈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먹기 쉬운 햄버그나 피자 종류로 스프와 드링크가 포함된 세트입니다.

성인 메뉴와 가격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나스 물가가 싸지 않구나 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갈레트와 로스트 포크를 주문했습니다.

단품 주문시 메인 메뉴 외에 루꼴라, 절인 양배추, 양파 등을 같이 올려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갈레트에 익숙하지 않은 이유인지 무언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로스트 포크는 식초 소스와 아스파라거스, 병아리콩과 같이 제공되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오후 2시경 늦은 점심 시간으로 내부에 반절 정도만 손님이 있었기에 따로 예약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크지 않은 레스토랑으로 서버가 2명 있었음에도 주문절차가 원활하지 않아 서비스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구글 리뷰를 보면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인 곳이라는 평가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으로 평가해볼 때 분위기는 괜찮았으나 메인 메뉴 맛이 아주 뛰어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스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레스토랑을 이용해보고 비교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