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필수아이템 〜 BOSE QC 45 헤드폰 사용기
출장 필수 아이템인 헤드폰 QC45를 소개합니다.
언젠가부터 비행기를 탔을 때 엔진소음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소음이 신경쓰이고 난 후부터 어떻게 하면 소음을 줄일 수 있을까 고민했을 때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 (SONY MDR-EX31BN) 을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5시간 정도 사용시 배터리가 방전되고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미미했기에 차폐성이 가장 좋은 헤드폰을 사기로 결정, 최종적으로 BOSE QC 45 헤드폰을 구매했습니다.
출장 필수아이템 〜 BOSE QC 45 헤드폰 사용기
구입 이유
구입 이유의 가장 큰 포인트는 아래 2가지입니다.
- 차폐성과 노이스 캔슬링 성능
- 장시간 착용시 이물감 등이 최소화 된 디자인
보컬이 예쁘게 들린다던가, 베이스 소리가 풍부하다던가라는 음악적 기준보다는 기능성을 최우선으로 두었습니다.
가격
2023년 2월 초 호주 브리즈번 공항 면세점에서 특가 이벤트로 275 호주달러 (약 23만원) 에 구입했습니다.
당시 35만원 이상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핫딜이라고 생각해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배터리 성능
사양서에는 노이즈 캔슬링 사용시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고 그 말대로 매우 긴 배터리 성능을 자랑합니다.
실제 예시로 도쿄~자카르타까지 비행은 약 7시간 반에서 8시간 정도로 왕복이면 약 15~16시간 정도입니다.
100% 충전한 QC 45를 가지고 도쿄에서 탑승할 때부터 전원을 켜고 8시간 사용한 다음 충전하지 않고 귀국편에서 다시 8시간 사용했을 때 배터리가 아직 20% 남아 있었습니다.
착용감
자카르타까지 8시간 가량 비행시 착용했을 때 다소 무게감은 느껴졌지만 이물감이나 압박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헤드폰을 착용하고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중일 때 비행기 좌석 헤드레스트에 헤드폰이 닿게되면 비행기 진동으로 인해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머리를 직선으로 두어야 최상의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편의성
전작 QC 35 II 는 마이크로 USB type B에서 USB C 포트 채용으로 충전 케이블을 추가로 가지고 다니는 수고를 덜었습니다.
비행기 좌석 오디오 구멍과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 (약 만원 가량) 를 추가로 구매하면 인포테인먼트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구매를 적극 추천합니다.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충전 포트가 있는 반대쪽 헤드폰 컵에 Aware/Quite 모드를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스튜어디스와 이야기할 때 일부러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정리
출장 자료를 잊어버릴 때는 있어도 헤드폰은 무조건 챙겨갈 정도로 떼어낼 수 있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음악 감상용으로서의 평가는 해보지 않았기에 어렵지만 최상급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출장시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여보려는 용도라면 적극 구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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