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을 생각하는 이유
ChatGPT로 대표되는 AI진출로 인해 흔히 화이트칼라라고 불리는 사무직군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봇 등의 자동화 설비와 전기자동차 (EV) 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역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즈니스는 결국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면하고즉각적인 판단을 내리는 영업직군의 경우 AI의 위협에서는 한발짝 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느 직종을 불문하고 "회사에 고용되어 일하는 샐러리맨" 의 프레임 안에서 월급에만 의존하는 생활은 계속 마음 한켠에 불안감을 일으킵니다.
회사에서도 동일한 사양의 제품을 2개사 이상의 공급사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서플라이 체인 리스크 헷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시점으로 전환한다면 매달 월급만 바라보고 사는 것은 리스크 헷지가 아니고 단순히 리스크 테이킹을 하고 있는 것이니 당연히 부업을 해야 마땅하다는 결론이 납니다.
또한 일본 역시 종신고용제도가 사라지고 있고 회사에서 부업을 허락하도록 정부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암묵적인 각자도생을 하라는 의미인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에게 어떤 부업이 적합할지 자기개발 서적과 유튜브 및 여러 블로그를 보고 정리한 판단 기준을 소개합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부업
특별한 자격을 필요로 하는 부업
어릴때에 미리 취득한 세무사나 변리사 등과 같은 특별한 자격이 없다면 현재 본업이 있는 상황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특히 자격증을 가진 직업군은 AI로 대체될만한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일부러 AI와 경쟁하는 것을 선택하는것은 본말전도라고 생각합니다.
노동 집약형 부업
배달대행이나 대리운전,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대행이나 대리운전 역시 언젠가 로봇이나 드론 등으로 수요가 대체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영업직의 특성상 동일한 시간대에 일정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노동 집약형 역시 길게 지속할 수 있는 부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업을 선택해야 하는 걸까요?
부업 선택기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세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최소한의 자본으로 시도할 수 있다.
누구든지 처음 시작하는 도전은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즉, "실패 = 손실" 라는 결과가 두렵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본으로 시도해야 합니다.
단발성으로 시도할 수 있다.
손실이 없거나 최소한의 손실이라면 몇번이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고느낀다면 바로 그만둘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부업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진입장벽이 있는 만큼 되돌아오는 수익도 높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부업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비즈니스를 찾아냈다면 기간은 최소 한달, 적어도 3개월 정도로 시험해 보는 것이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3이 반복되는 기간 (3일, 3개월, 3년) 을 넘어가게 되면 어느정도 업무에 손이 익게 되는데 부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리
제가 선택한 부업은 바로 이 블로그를 개설한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등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라면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뭔가 포털사이트에 종속되어 있기에 회사 방침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릴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따로 서버를 계약하고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독립형 블로그 플랫폼이라면 워드프레스가 가장 점유율이 높고 유명하지만 저는 워드프레스가 아닌 Ghost CMS 플랫폼으로 결정했습니다.
왜 Ghost로 결정했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